강점

일은 줄었는데 성장하는 느낌이 없다면 — AI가 가져간 건 배우는 자리입니다
일잘러

일은 줄었는데 성장하는 느낌이 없다면 — AI가 가져간 건 배우는 자리입니다

복사, 회의록 정리, 자료 취합. 신입 때 하던 그 일들이 지금 다 AI한테 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편합니다. 저도 반복되는 일은 거의 다 넘기고 있어요. 그런데 그 일들이 원래 해주던 게 하나 있었습니다. 그게 뭔지 알고 넘기는 것과 모르고 넘기는 것이 몇 년 뒤에 꽤 큰 차이를 만듭니다. 지루한 그 일이 사실은 배우는 자리였습니다 회의록을 정리해보신 분...

Daniel ·
105
사무실 빌런 도감을 만들던 사람이 자기 항목을 발견한 순간
일잘러

사무실 빌런 도감을 만들던 사람이 자기 항목을 발견한 순간

스피커 통화 빌런. 원한 적 없는 친밀감 빌런. 손톱깎이 빌런. 콧노래 빌런은 발라드로 시작해서 트로트로 끝난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 익명 커뮤니티에 올린 사무실 빌런 도감에 실제로 나온 표현들입니다. 여기까지는 웃긴 이야기예요. 그런데 이분이 도감을 만들다가 이상한 걸 발견합니다. 도감을 만들던 사람이 자기 이름을 발견합니다 업무가 막혀서 자기도 모르게 ...

Daniel ·
105
팀장 해볼 생각 있냐는 말이 부담스러웠다면 — 성장 경로를 다시 정할 차례
일잘러

팀장 해볼 생각 있냐는 말이 부담스러웠다면 — 성장 경로를 다시 정할 차례

"팀장 한번 해볼 생각 있어?" 이 말을 들었을 때 기쁨보다 부담이 먼저 왔다면, 그리고 그런 자신에게 "내가 의욕이 없어진 건가" 싶었다면 — 성장 욕심이 사라진 게 아닐 수 있습니다. 승진이 부담스러운 게 정말 열정 문제일까요 요즘 이런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승진을 거부할 권리를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공공기관에서는 승진 시험 경쟁률이 미달되기도 합니...

Daniel ·
100
같은 지각인데 A는 걱정되고 B는 근태 문제로 보였다면
리더십

같은 지각인데 A는 걱정되고 B는 근태 문제로 보였다면

"A가 지각하면 '무슨 일 있나' 걱정이 되는데, B가 지각하면 '근태 관리를 좀 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어느 팀장이 익명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6만 명 가까이 읽었고 공감이 800개 가까이 달렸습니다. 두 사람은 일하는 실력도, 심지어 고과도 비슷했다고 합니다. 다른 건 딱 하나. 팀장이 누구를 편하게 느끼는가였습니다. 질문할 때도 갈렸다고 해요...

Daniel ·
154
에이스가 나간 뒤 무너진 회사 — 빈자리의 크기는 무엇으로 정해질까
일잘러

에이스가 나간 뒤 무너진 회사 — 빈자리의 크기는 무엇으로 정해질까

제일 일 잘하던 사람이 나가고 2년 뒤에 회사가 문을 닫았다는 글을 봤습니다. 익명 커뮤니티에서 석 달간 가장 많이 읽힌 글이었어요. 7만 명 넘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무너뜨린 건 그 사람이 하던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리는 채워졌는데 왜 무너졌을까요 작은 회사의 에이스였다고 합니다. 처우 문제로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경영진 반응은 이랬대요. "그 자...

Daniel ·
217
내가 만든 자동화, 팀에 공유해야 할까요 — 감추기와 나누기 사이
일잘러

내가 만든 자동화, 팀에 공유해야 할까요 — 감추기와 나누기 사이

회사가 지원해준 AI 도구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서, 혼자만 정시에 퇴근하는 후배가 있었습니다. 팀이 같이 쓰자고 하니까 거절했다고 해요. 내 시간 들여 만든 건데 왜 공짜로 나눠야 하냐고, 공유하면 자기 일만 늘어난다고요. 이 글에 댓글이 260개 달렸습니다. 이기적이라는 쪽과 저 말이 맞다는 쪽이 팽팽하게 부딪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논쟁 자체가 질문...

Daniel ·
105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라구요?
일잘러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라구요?

평가 면담에서, 이직 면접에서, 때로는 사내 문서 한 칸에서 이런 걸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이 일에 왜 사람이 필요한지, AI가 왜 못 하는지 말해보세요." 한 회사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쇼피파이 CEO 토비 뤼트케는 2025년 3월 사내 메모에서 인원을 더 요청하기 전에 왜 AI로는 그 일을 할 수 없는지 먼저 증명하라고 못 박았고, ...

Daniel ·
271
직장에서 욕먹지 않는 법 — 인정받는 사람의 3가지 기준
일잘러

직장에서 욕먹지 않는 법 — 인정받는 사람의 3가지 기준

회사에서 인정받으려면 결국 일을 아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거나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막막한 이야기죠. 지금 당장 결과로 보여주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조직에서 사람들을 오래 지켜보면 꼭 탁월한 사람만 인정받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맡은 일을 탁월하게...

Daniel ·
266
선 넘는 상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 이유별로 그대로 쓰는 문장
일잘러

선 넘는 상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 이유별로 그대로 쓰는 문장

상사가 선을 넘었을 때 뭐라고 말해야 할지 찾아보고 계신다면, 아마 두 가지 사이에서 멈춰 있으실 겁니다. 그냥 넘어가자니 다음 주에 똑같은 일이 또 생길 것 같고, 그 자리에서 받아치자니 그다음이 걱정되죠. 이 글에는 상사가 왜 그러는지에 따라 그대로 복사해 쓸 수 있는 문장과, 대화를 멈추고 기록으로 넘어가야 할 기준까지 정리했습니다. 숫자로 봐도 그렇...

Daniel ·
247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법: 내 강점은 남의 말에 있어요
심리학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법: 내 강점은 남의 말에 있어요

"내 강점 찾는 법"이나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법"을 검색해보면 조언이 대체로 한 방향으로 모입니다. 스스로를 잘 관찰해보세요, 감정 일기를 써보세요, 나를 3인칭으로 불러보세요. 다 틀린 말은 아닌데,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전부 혼자 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혼자 며칠을 들여다봐도 안 잡히던 게, 남이 툭 던진 한마디에 한 번에 잡힐 때가 있습니...

Daniel ·
248
일 줄이면 평판 나빠질까? 갈리는 건 양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일잘러

일 줄이면 평판 나빠질까? 갈리는 건 양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번아웃이 와서 힘을 좀 빼야 한다는 건 스스로도 압니다. 문제는 그다음, 평판이에요. 야근을 끊는 순간 "쟤 요즘 열정이 식었네"라는 말이 붙을 것 같고, 정시에 나가는 게 한 번 눈에 띄면 그동안 쌓아둔 게 한꺼번에 깎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몸은 이미 한계인데 손은 못 놓습니다. 그 걱정은 유난이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 만큼 줄였는데 한쪽은 "요즘 여유...

Daniel ·
264
나 없으면 안 돌아가는 일 넘기는 법 — 업무 위임 기준과 문서 양식
일잘러

나 없으면 안 돌아가는 일 넘기는 법 — 업무 위임 기준과 문서 양식

직장인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제가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몸을 갈아 넣은 프로젝트가 잘 끝난 뒤에도 돌아온 평가는 "언제나처럼 일 잘하는 애"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지금 이렇게 말합니다. "120% 쏟아부을 때보다 힘 빼고 즐겁게 80%만 하는 지금이 오히려 평판이 더 좋아요." "너 없으면 안 돌아...

Dan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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